전북 익산시 송학동 일원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사 관계자들을 만나 이를 협의하고 사업추진에 대해 논의하는 주민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공급촉진지구 지정은 김 의원과 LH가 협의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송학동 일원 14만3756㎡에 주거시설을 조성하는 1910호(공공지원임대 1048호·분양주택 862호)의 주택 공급 계획이다.
공동주택 건설에 따른 상업시설과 공원이 확충되면 정주환경 개선과 구도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경영투자심사를 시작으로 지구계획승인과 주민보상을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 의원은 LH를 향해 사업기간을 1년 단축하고 공원녹지를 5% 늘리고 인근 도로를 확포장할 것을 요구했다.
김수흥 의원은 "역세권인 송학동 망기지구에 2028년 5000명이 입주하면 익산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이며 "구도심 정비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국토부, LH와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태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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