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2021년부터 경북 최초로 '군 장병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 장병 상해보험은 영천에 주소를 둔 현역 군 복무 청년이 대상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입영과 동시에 가입되고 전역과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특히 영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기만 하면 전국의 군부대에서 복무 중인 군 장병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직업군인, 사관생도, 사회복무요원은 제외다.
지난해 1년간 보험 지급 건수는 11건, 250만원에 달한다. 진단비·입원일당·수술비 등 군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타 보험사 개인보험과 중복보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역 내·외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경기도·충남 서산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만 진행하고 있고 경북도내에서 유일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은 장병들의 안전한 군 생활을 보장하고 더 나아가 영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인구시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odongkim@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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