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과 SK C&C가 스마트그린산단 디지털화·RE100 인증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부산 본사에서 SK C&C와 '국가 스마트그린산단 에너지 자립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산업단지의 디지털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0년부터 산업부에서 지정·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15개 스마트그린산단에서 디지털 전환·에너지 혁신·친환경화 3대 핵심사업을 통한 첨단산업의 거점 기지화가 추진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그린산단의 에너지 자립·RE100 사업 △해외 신재생 사업과 연계한 에너지 수요관리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산업단지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민수 남부발전 신성장사업단장은 "스마트그린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사업에 남부발전의 노하우와 핵심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며 "두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양사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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