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세번째)이 미국 미시건주에 위치한 Niles 가스복합발전소에서 주요 관계자들과 준공식에 참여하고 있다.  ⓒ 한국남부발전
▲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세번째)이 미국 미시건주에 위치한 나일즈(Niles) 가스복합발전소에서 주요 관계자들과 준공식을 하고 있다. ⓒ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미국 미시건주에 나일스(Niles) 가스복합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나일스 가스복합발전사업은 미국 북동부 오대호 인근 미시간주 나일스시에 1085MW급 가스복합 발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미국 최대 전력시장인 PJM 시장을 통해 미시건주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해 100여만 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

10억5000만달러 사업비가 투자된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 DL에너지, 현지 발전사업 개발사(Indeck Energy)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으로 35년간 매년 5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 SK ON 등 한국의 2차전지 기업들이 미국 미시건주에 대규모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등 가파른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남부발전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 준공은 남부발전이 북미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국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양국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