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중소 기업장의 위험기계 교체와 위험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안전투자 혁신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 320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위험기계 2000여대 교체와 위험공정 2200여곳 개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노동자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이다. 위험기계 교체 비용의 50%(최대 7000만원), 위험공정 개선 비용의 50%(최대 1억원)를 지원한다.
상시노동자수가 50인 이상이더라도 업종별 평균매출액이 소기업 규모기준에 해당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주는 18일부터 2개월 동안 안전투자 혁신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종주 이사장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2026년까지 사고사망 만인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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