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 세이프타임즈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 세이프타임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과 만찬을 진행했다.

이 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심화에 따른 위기 대응전략을 짜기 위해 사장단과 모였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삼성그룹 사장단과 만찬을 가지고 저금리 기조, 인플레이션 등으로 세계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비상경영 의지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사장단은 지난달 26일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2017년 3월 미래전략실이 해체된 이후 처음이다.

이 회장은 이날 출장으로 인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회의에선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 올해 국내외 경제 상황과 환율, 유가 등 전망을 듣고 사업계획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이 그간 새해 첫 일정으로 현장 경영을 해왔지만 올해는 직접 만찬을 진행하는 것으로 그만큼 비상 상황이라고 해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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