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한국 출발편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로 여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내년 1월 1일부터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원하는 기내식을 사전에 선택할 수 있어 1시간 30분 미만 운항하는 인천-후쿠오카, 인천-다롄 등 일부 노선을 제외한 국제선에 모두 적용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항공기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서비스 이용 때 기내에서 선택 가능한 메뉴 외에 사전 주문 때만 특별히 제공되는 메뉴를 식사 제공 시점별 2~3종씩 추가 운영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서비스 시행으로 기내식을 사전 주문한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메뉴를 기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추후 해외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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