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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층간소음 갈등을 겪은 30대 남성이 집에 부탄가스 570개를 쌓아두고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 세이프타임즈

최근 층간소음으로 인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난달 15일 30대 남성 A씨는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을 살해하기 위해 집 안에 부탄가스 570여개를 쌓아두고 불을 질렀습니다.

A씨가 불을 지른 오피스텔 건물은 15층짜리로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요. 다행히 스프링클러가 바로 작동해 불은 꺼졌다고 합니다.

이에 경찰은 A씨 부모 집 앞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고, A씨에게 불을 지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A씨가 방화 시도 당일 구입한 흉기를 들고 아래층을 배회한 모습을 확인해 A씨가 아래층 거주자를 상대로 살인 범행을 계획한 사실도 밝혀냈는데요.

한 사람을 악마로 만들 수 있는 '층간소음'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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