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가 준비한 가을축제 렛츠런 캠핑파크가 열린 렛츠런파크 서울. ⓒ 한국마사회
▲ 한국마사회 가을축제 렛츠런 캠핑파크가 열리는 렛츠런파크 서울.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가을축제 '렛츠런 캠핑파크'를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연다.

29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캠핑을 테마로 축제를 진행한다.

렛츠런 캠핑파크에서 캠핑 장비가 없는 이들도 손쉽게 캠핑 무드를 느낄 수 있다. 축제 현장에는 보드게임, 키즈, 코스튬, 뮤직 테마의 텐트가 설치돼 있고 누구나 30분 단위로 대여할 수 있다.

독서의 계절답게 캠핑 체험존에는 미니 인디언텐트와 빈백 그리고 책들이 마련돼 북캠핑을 즐길 수 있다.

가을 단풍으로 꾸며진 흔들의자와 인디언 캠프 포토존에서 인증샷도 찍을 수 있다. 말 조형물이 어우러진 인디언 캠프 포토존에서 선착순 100팀을 대상으로 즉석사진 무료이벤트도 열린다.

인디언 캠프 포토존 옆에는 미니 열차가 수시로 레일 위를 운행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주 일요일에는 추억의 보물찾기도 진행한다. 축제 행사장 이곳저곳에 숨겨진 보물캡슐을 찾는 사람들에게 기념품이 주어진다. 매주 토요일에는 룰렛 이벤트로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무대에서 버스킹 공연도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 날 밤에는 127m 길이의 초대형 경마 전광판인 VISION127을 통해 영화를 상영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의 조경과 자연을 많은 분들과 나누기 위해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수국, 겨울에는 단풍을 소재로 축제를 열고 있다"며 "안전관리 역시 체계적으로 준비했으니 안심하고 방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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