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는 영세 화훼 농가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야간수국축제를 연다. ⓒ 한국마사회
▲ 한국마사회는 영세 화훼 농가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야간수국축제를 연다.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영세 화훼 농가의 활성화를 위해 야간수국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마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적자 속에서도 1억원가량의 화훼 구매를 통해 영세 농가들의 생계유지와 매출 활로 개척에 앞장섰다.

오는 21일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최되는 야간수국축제를 준비하며 아름다운 수국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다년생 수목인 수국 구매에 나서며 지역 화훼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힘을 보탰다.

코로나19에 따라 지자체나 기업에서 추진해오던 각종 행사들이 전면 취소됨에 따라 영세 화훼 농가들의 생계는 위협 받고 고통을 감수해야만 했고 한국마사회도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서울경마공원은 개점휴업 상태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며 공원 개방과 여름이라는 계절에 맞는 꽃을 활용해 이색적이면서도 자연친화적인 축제를 기획했다.

축제를 통해 고객에게 휴식과 힐링을 선사함과 동시에 꽃 소비로 영세 화훼 농가들에게도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마시회는 다가오는 가을, 겨울 시즌에 역시 공원 조경 조성을 위해 지역 화훼 농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며 따스한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문윤경 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야간수국축제에 고객 여러분이 많이 찾아주시고 농가들의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화훼 농가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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