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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대상 학교(법인). ⓒ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부여 대상 기관으로 사학법인·사립학교(496기관) 중 한국전력학원 등 학교법인 6곳, 서울애화학교 등 40곳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부여는 사학기관의 책무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우수사학 지원과 부실사학에 대한 집중 감사를 진행하는 목적으로 서울시교육청이 2021년에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대상기관 35곳을 선정해 시범운영했다. 올해부터는 5곳을 확대해 40곳을 선정·운영한다. 민원 등 중대한 과실 등을 발생시킨 학교는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대상 기관에서 제외된다.

시교육청은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부여 대상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사립학교의 지난해 운영 평가를 진행한 결과, 학교법인 6개(최우수 2곳·우수 4곳), 사립학교 40곳(최우수 12곳·우수 28곳)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올해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부여 대상기관이 된다.

최우수 기관은 올해부터 3년간 종합감사 진행 대상일 경우 감사를 받지 않고 컨설팅 1일로 대체된다. 우수기간은 종합감사 진행 대상일 경우 최대 4일이었던 감사기간을 2일로 축소한다. 우수 사학으로 선정된 기관이 혜택 부여 기간 중 사회적 물의를 야기할 경우에는 즉시 인센티브 부여가 박탈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립학교의 공공성과 투명성에 대한 국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학기관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학감사 인센티브제의 시행으로 선정된 우수 사학기관들이 앞장서 책무성을 가지고 더욱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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