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약품의 아모잘탄패밀리 4종. ⓒ 한미약품

한미약품을 대표하는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가 누적 처방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27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4종 18개 용량으로 구성된 '아모잘탄패밀리'가 2021년 12월 31일까지 집계된 유비스트 기준으로 누적 매출 1조9억원을 달성했다.

2009년 6월 '대한민국 1호 개량신약'으로 등재된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이다. 여기에 다른 성분들이 하나씩 더해지면서 아모잘탄패밀리로 확대됐다.

아모잘탄패밀리는 △고혈압치료 개량·복합신약인 아모잘탄(암로디핀+로사르탄) △아모잘탄에 고혈압 치료성분(클로르탈리돈)을 더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성분(로수바스타틴)을 더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큐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성분(에제티미브)을 더한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한미약품이 아모잘탄을 출시한 이후, 후발 의약품(제네릭)단일제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한국 의약품 시장은 복합제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됐다.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는 "아모잘탄패밀리 등 개량∙복합신약을 통해 축적한 캐시카우를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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