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항진 여주시장(왼쪽)과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
▲ 이항진 여주시장(왼쪽)과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경기 여주시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스마트 음수부스 설치 시범사업을 위한 통합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기존의 상수도 인프라에 실시간 원격 분석과 확인이 가능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새로운 스마트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수돗물의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의 수질과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수질 이상이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수도관 파손 등 사고 발생 때 사고 지점을 정확하게 알려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협약 체결에 따라 공사는 스마트 인프라·음수부스 설치와 기술컨설팅을 지원하고 여주시는 설치 대상지 선정·인허가, 예산확보를 담당하게 된다.

양 기관은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수질 관리와 위기 대응을 위한 수질자동측정장치와 정밀여과장치, 자동드레인장치 등을 여주시 수도관망에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 음수부스도 설치한다. 이는 수돗물 안전성 홍보를 위한 대형 디스플레이, 실시간 수질정보제공, 동파방지 등 기능을 갖춘 스마트 음수대를 포함해 텀블러 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을 통합한 것으로 여주시청에 시범설치해 '도심속 디지털 약수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봉록 공사 수도부문이사는 "여주시와 협력해 한층 강화된 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물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국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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