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공사가 퇴직예정자 맞춤형 교육을 재설계한다. ⓒ LX공사
▲ LX공사가 퇴직예정자 맞춤형 교육을 재설계한다. ⓒ LX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토교통위원회 공공기관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된 퇴직예정자에게 지급한 월급과 교육활동비 등을 실질적인재취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22일 밝혔다.

LX공사는 그동안 퇴직예정자에게 은퇴설계와 재취업 준비를 위한 자기개발 기간으로 최대 1년을 부여하고 임금 피크제에 따라 감액된 월급 지급과 함께 자격증 취득, 은퇴 설계 등을 위한 교육활동 실비로 월 50만원 내에서 지급해왔다.

LX공사는 공로연수대상자 재취업교육을 진행한 관련 교육기관이 사실과 다른 교육계획과 수료증을 발급, 개개인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사안은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 일부 퇴직예정자의 일탈행위로 지적됐다. LX공사는 올해 공로연수운영 지침을 개정, 부정사용에 관한 환수근거를 명시하는 등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했다.

LX공사는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퇴직 예정자에게 실질적 맞춤형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방만한 경영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를 적극 개선할 방침이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국민 정서를 감안하고 다른 기관과의 형평성도 고려해 퇴직예정자에게 실질적인 재취업이 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키워드

#LX공사 #국감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