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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박시설 상담율. ⓒ 소비자원

(세이프타임즈 = 배재범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8.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상담은 5만5849건으로 지난달 대비 8.1% 증가했고 지난해 동월 대비 8.7%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대비 '각종 숙박시설'이 309.4%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호텔·펜션', '예식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각종 숙박시설, 호텔·펜션, 예식서비스는 모두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화로 계약 중도해지 관련 상담이 증가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각종 숙박시설, 호텔·펜션, 선풍기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선풍기는 약한 바람세기, 리모컨 미작동 등 기능 불만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은 '유사투자자문'이 2393건으로 가장 많았고 '에어컨', '이동전화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30대가 1만5086건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4491건, 50대 1만331건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 '품질·A/S 관련', '계약해제·위약금', '계약불이행' 순이었고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은 '국내 전자상거래', '전화권유판매', '방문판매'의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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