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A머쉬룸칩30G과 DJ&A포테이토웨지스오리지널65G을 들고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GS리테일
▲ DJ&A머쉬룸칩30G와 DJ&A포테이토웨지스오리지널65G를 들고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비건 상품을 지난해 3종에서 15종으로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동물 보호를 위해 '비거니즘'(Veganism)에 동참하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아이스크림에 한정 됐던 기존 비건 상품을 즉석 간편식, 젤리, 셰이크 등의 상품으로 빠르게 다각화한 것이다.

비건 상품 종류가 확대되자 관련 상품 매출도 수직 상승했다. GS25가 분석한 매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7월 비건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배 상승했다.

비건 상품 15종 중 GS25가 지난 12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베지가든 매운떡볶이·짜장떡볶이' 2종이 매출 상위 1~2위를 각각 차지했다.

식물성 단백질 함유 셰이크 '랩노쉬마시는식사비건' 등이 그 뒤를 따랐다.

GS25는 5일 DJ&A머쉬룸칩30G, DJ&A포테이토웨지스오리지널65G 등 비건 인증 상품 2종을 추가 출시하며 비건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DJ&A 2종 모두 원물 함량이 75% 이상이며 저온 가공 공법이 적용돼 원물의 영양, 고유 맛과 향 등을 그대로 살려낸 순수 채식 상품이다.

'머쉬룸칩'은 표고버섯을 통째로 튀겨 표고 특유의 향과 함께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고급 안주 상품이다. 짭조름한 시즈닝이 적당히 가미돼 있어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주종의 안주로 곁들여 먹기 제격이다.

'포테이토웨지스'는 웨지감자 콘셉트로 만들어진 두툼한 크기의 감자 스낵이다. 바삭한 식감은 물론 감자 풍미와 짭짤한 양념 맛의 조화가 일품이다. 화학 첨가물 등을 사용하지 않은 먹거리로 아이들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GS25는 머쉬룸칩, 포테이토웨지스에 이어 비건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방침이며 비건 상품을 연내 30여종까지 확대해 갈 계획이다.

정병수 GS리테일 가공기획팀 MD는 "친환경, 동물 복지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비건 인증 상품을 빠르게 전개하고 있다"며 "머쉬룸칩, 포테이토웨지스 등이 비건 고객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고자 하는 일반 소비자들의 호응까지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MZ세대를 중심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거니즘'은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고 동물 실험 제품, 원료가 들어간 제품 또한 소비하지 않는 채식주의를 뜻한다. ⓒ 세이프타임즈

▶ 세이프타임즈 후원안내 ☞ 1만원으로 '세이프가디언'이 되어 주세요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