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은 98명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9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조정된 첫 날 100명을 육박했다.

서울 서대문구 장례식장과 관련해 지난 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가운데 10명이 추가됐다.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모임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회적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해도 수도권처럼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인되는 지역은 고위험 시설의 방역수칙을 의무화하는 등 2단계 조치를 일부 유지하고 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해 감염확산의 우려가 있는 대중교통과 집회·시위장,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 등에서 거리두기 단계에 구분없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진행한다.

마스크 미착용이나 턱스크 등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위반당사자와 관리·운영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여전히 의료기관과 가족·지인모임, 방문판매, 군부대 등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실천해주신 개인 방역을 일상화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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