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증가 '태부족' 음압병실 어떤 곳 ?
코로나19 확진 증가 '태부족' 음압병실 어떤 곳 ?
  • 이민우 전문위원·이학박사
  • 승인 2020.02.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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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 음압병동 ⓒ 서울대
▲ 서울대병원 음압병동 ⓒ 서울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증가하면서 음압병실이 태부족하다.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병실은 감염 환자로 모두 찼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안전과 생명에 지역의 경계는 없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필요하다면 부산·울산·경남 음압병실 지원도 검토하겠다"며 "음압병실뿐 아니라 대구·경북과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의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음압병실은 어떤 곳인지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음압병실의 기능과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음압병실은 실 내부의 압력을 외부보다 낮게 유지해 공기가 항상 병실 안에서만 흐르도록 유도한다.

병실 내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병실 내부에 있는 자체 정화시설을 통해 정화된 공기만을 외부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음압 병실은 간단히 밖으로부터 유해세균이 침투하지 못하게 완전히 차단된 병실을 말한다.

음압격리병실은 기압 차를 이용해 병실 내부 공기를 차단하고 별도 공기 순환시스템으로 병원체 전파를 차단하는 특수병실이다.

코로나19 환자가 오면 진료소에서 감염병이 의심되는 환자는 음압격리병동에 입원하게 된다. 이 병동은 의심 환자가 다른 일반환자와 만나지 않도록 돼 있다.

음압격리병동은 정부 기준에 따라 공조시설과 전실도 갖춰야 한다.

병실은 중증 환자를 치료하도록 설계된다. 감염병 환자와 병원 직원의 동선을 분리하도록 출입문을 따로 설치한다.

엘리베이터도 따로 운영한다. 출입문은 이중 구조로 자동 개폐 장치로 한 번에 하나씩만 열리고 닫히도록 해야 한다.

감염병 교육을 받은 전문 의료진이 의심 환자를 격리해 따로 진료한다.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 환경미화원과 보안요원, 이송요원을 상대로 교육을 진행하고 별도 전담팀으로 구성한다.

의료법상 상급종합병원 음압병실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취소된다.

감염전문병원 설치와 음압병실 확대해 확진환자 증가할 경우 대비해 중앙정부차원에서 대안을 준비해야 한다.

■ 이민우 전문위원 △고려대 이학박사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연구교수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분자진단연구회장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감염안전관리학 강의 △고려대 대학원 보건안전융합과학과 감염관리특론 강의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정회원 △대한감염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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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 2020-02-21 17:33:04
음압병동이 모자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