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 식사로 딱 좋은 양배추 계란 토스트는 집에서 만들어 먹기보다 출출할 때 길거리에서 사 먹어야 제맛인데요.

양배추 계란 토스트는 추억을 불러오기도 해서 가끔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제대로 맛을 보려면 브랜드 토스트가 아닌 길거리 토스트여야 합니다. 자유로 길가에 양배추 계란 토스트를 맛있게하는 포장마차가 있어요. 토스트 생각이 날 때면 드라이브도 할 겸 찾아가곤 합니다. 재료와 방법이 간단해서 오늘 만들어 봤습니다. ^.^

재료 △양배추 △버터or마가린 △당근 △설탕 △토마토케첩 △식빵

양배추를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썰고 나서 씻기도 하는데 양배추 잎으로 씻으면 더 간편합니다. 채 썰기로 착착착~

당근도 채 썰기로 착착착~

채 썬 양배추와 당근을 볼에 넣고 계란 톡~넣어주세요. 대파가 있으면 넣어도 좋아요.

저는 없어서 패스 ^.^

팬에 버터를 녹입니다. 그러면 맛있는 소리가 나요. 치~익~ 맛있는 냄새는 덤입니다.

양배추 계란 반죽을 부침개처럼 부쳐 줍니다. 널찍하게 하나로 부쳐도 되고 식빵 크기로 나눠부쳐도 됩니다. 편하게 하세요.

버터를 녹여 식빵도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잘 구워진 식빵 한 장에

케첩을 바르고

양배추 계란 부침을 올려서(저는 많이 올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설탕을 뿌려줍니다. 설탕을 꼭 넣어야 길거리토스트 맛이 납니다.

양배추 계란위에 토마토케첩을 한번 더 뿌려줍니다.

설탕과 케첩을 듬뿍 뿌리고 나면 식빵으로 덮어줍니다. 짠~ 완성입니다.

두유와 양배추 계란 토스트는 점심 도시락으로 아주 좋습니다.

■ 허현희 기자 = 김포공동체사업 김포문화발전소를 운영하며 시청 블로그 SNS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세이프타임즈 인재개발교육원 교수부장(논설위원)으로 재능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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