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모과 몆 개를 얻었습니다. 향은 좋은데 진짜 못생겼어요. ^.^

시큼한 맛의 모과는 소화를 돕고 감기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혈액순환을 돕고 간도 좋게 한다고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타닌 성분이 있어 변비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하구요. 열 많은 사람도 조금만 먹고 신장이 약한 사람도 조금만 먹으래요.

재료 △모과 △설탕

못생긴 모과들~

물에 베이킹소다를 넣어줍니다.

모과를 뽀득뽀득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깨끗하게 씻은 모과를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없애줍니다.

유리병을 팔팔 끓는 물에 소독해 줍니다.

소독한 유리병은 물기를 잘 말려줍니다.

모과를 반으로 갈라 독이 있는 씨는 잘라내야 합니다. 

착착 썰어 줍니다. 손조심~~

썬 모과를 큰 볼에 담아 모과와 설탕을 1:1로 섞어 줍니다.

설탕에 살살 버무려서 1시간 동안 둡니다.

1시간이 지난 모과는 설탕에 푹 절여졌습니다.

잘 절인 모과를 소독한 물기 없는 유리병에 담아 줍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향이 좋은 모과청이 됩니다.

12월의 모과청은 잘 익어가겠지요. 추운 겨울밤 따뜻한 모과차를 우려 창가에 서서 마실 거에요. 창밖 야경도 보고 차가운 겨울밤 하늘도 보고 말입니다. 아주 운 좋은 날이면 눈 내리는 날도 있겠지요. 날이 춥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 허현희 기자 = 이것저것 뚝딱뚝딱 만들어 내는 손재주가 있다. 옷을 만들어 입기도 하고 웬만한 집안 인테리어는 손수한다.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미술학원을 운영했다. 김포시가 발간하는 <김포마루> 시민기자, 시청 블로그 SNS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글을 쓰고 있다. 세이프타임즈 인재개발교육원 교수부장(논설위원)으로 재능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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