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 페이스북 캡쳐
ⓒ 소방청 페이스북 캡쳐

소방청은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의용소방대의 날'은 올해로 3회째다.

기념식에는 강동주 대통령실 행정관과 소방 산하기관 단체 등 2300여명이 참석했다.

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 업무를 수행, 보조하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 봉사 단체로, 현재 전국 3968개대, 모두 9만4717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유공자 포상에선 의용소방대 조직 활성화와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보조역할, 화재예방 홍보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규범 서울 중부소방서 혼성의용소방대장, 윤정순 전북 무주소방서 안성여성의용소방대장, 김병진 충남 태안소방서 태안읍남성의용소방대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고, 모두 4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남화영 소방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의 안전을 스스로 지켜온 의용소방대의 연대 정신을 격려하며, 더 큰 자부심을 품고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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