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주간업무보고에서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청주시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주간업무보고에서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청주시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시 브랜드 평판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전 부서가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1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주 발표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청주가 전국 5위, 비수도권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며 "모든 직원들이 각 분야에서 열심히 해준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의 브랜드 평판과 인지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각 부서별로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주 43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쳤다"며 "주민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민 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정부 각 부처가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중기재정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부처의 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해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재정의 신속집행이 중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집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우선 집행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송은 청주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지역이지만 새로 개발되는 지역이기에 주민 분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한 점이 아직 많은 것 같다"며 "정책기획과가 중심이 돼 오송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도 수렴해 관련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최근 경기 김포시에서 직원이 악성 민원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악성 민원으로 신규 직원과 젊은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악성 민원에 대해서 부서장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응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에도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봄철 영농폐기물 소각이라든지 등산을 하다 실화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니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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