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가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청주시
 ▲ 충북 청주시가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 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상인 주도의 지역상권 활력 회복을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상인 스스로 소규모 상권별 특색을 살린 사업을 발굴해 골목경제 공동체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상권활성화를 위한 행사, 플리마켓, 로컬콘텐츠 개발, 홍보활동 등 공동마케팅 관련 사업 △간판, 조형물 정비 등 거리 환경개선사업이며, 사업비는 1곳 당 1000만원으로, 최대 800만원(자부담 20%)을 지원한다.

대상은 20개 점포 이상이 밀집돼있는 지역내 골목상권 2곳으로 △대표자 등 조직을 갖춘 시 소재 상인회·번영회 △소상공인 50% 이상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이 참여할 수 있지만, 전통시장법에 따른 전통시장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다음달 1일까지 청주시청 경제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5월까지 내부 심사와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서면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사업 기간은 오는 5월부터 8개월 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지역상권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상권과 상인조직의 차별화된 우수 사업을 통해 매력 있는 상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