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1602명을 채용한다. ⓒ 서울시
▲ 서울시는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1602명을 채용한다. ⓒ 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7~9급 신규 공무원 1602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대비 718명 줄어든 규모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공개경쟁 1422명과 경력경쟁 180명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 930명, 기술직 656명, 연구직 16명을 선발한다. 직급별로는 7급 206명, 8급 10명, 9급 1370명, 연구사 16명을 뽑는다.

서울시는 채용 규모에 대해 그동안 적극채용으로 인한 대기 인력과 예상 퇴직 규모를 고려해 업무 공백 최소화와 조직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인원은 줄었지만 약자와의 동행 시정 목표에 따라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구분 모집 채용에선 법정 의무채용 비율을 상회하도록 했다.

8·9급을 선발하는 제2회 공개경쟁·경력경쟁 임용시험의 응시원서는 다음달 25~29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접속해 접수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6월 22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25일이다. 최종합격자는 10월 2일 발표한다.

7급과 연구사 등(253명)을 뽑는 제3회 공개경쟁·경력경쟁 임용시험의 원서접수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11월 2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7일이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이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 도시, 안전하고 매력이 넘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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