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2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4층에 사는 30대 부부는 화재가 발생하자 아이들을 안고 아래로 뛰어내렸고, 이 과정에서 남편이 사망했는데요.
소방청에 따르면 '무조건적 대피'보다는 화재 발생 장소와 불길·연기의 영향 여부 등 대피여건을 판단해 상황에 맞게 대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현관 입구의 불길 등으로 대피하기 어려울 때는 대피 공간이나 경량칸막이 등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해 대피하거나 욕실로 이동해 대기하며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는데요.
119 구조요청 때는 세대 동·호수 등 자신의 위치와 불길·연기 등 현재 상황을 자세히 알려주는 것이 신속한 구조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최근 소방청이 '아파트 피난안전대책 개선 매뉴얼'을 입주민용·관리자용으로 구분해 제작해 배포한 만큼, 국민 여러분들도 이번 기회에 매뉴얼을 잘 숙지해두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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