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직구 사이트 '알리 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판매하고 있는 '점 빼는 크림'을 구매했다가 피부가 괴사하는 등의 피해를 본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일본국민소비생활센터(NCAC)는 점 연고 크림을 얼굴에 발랐다가 화학 열상을 입었다는 피해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제품은 '점지고(点痣膏)'라고 적혀 있으며, 한국 소비자들도 알리 익스프레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NCAC에 따르면 해당 크림은 pH 14의 강한 알칼리성으로 양잿물 수준의 강한 부식성이 있다고 합니다.
싼 게 비지떡이라더니 모르고 구매했다가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소비자 여러분들은 해외 직구로 화장품을 구매할 때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관련기사
- [세이프 톡] 오솔림바이오 '덴탈케어 치약' 과장광고 딱걸렸네
- [세이프 톡] 쏟아지는 '온라인 화장품' 소비자 안전 괜찮나 ?
- [세이프 톡] 케이뱅크 생활통장 '혜택' 잘 모르면 '손해' 본다
- [세이프 톡] 바이오리듬 '유산균' 소비자 오인광고, 뭐길래 ?
- [세이프 톡] 위니아 '딤채' 또 화재 … 리콜 대상 확인하세요
- [세이프 톡] 햄에 들어간 '자살위해물건' 먹어도 안전할까
- [세이프 톡] '비염' 해결해주는 화장품은 없어요
- [세이프 톡] 영풍제약 '또' 식약처 행정처분, 소비자 신뢰도 '뚝'
- [세이프 톡] SNS '내돈내산' 거짓 리뷰 ? 소비자 피해 주의보
- [세이프 톡] 온라인 의약품 판매·구매 불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