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8일 제주도에서 제9회 중앙·지방 국제교류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 행안부
▲ 행정안전부는 8일 제주도에서 제9회 중앙·지방 국제교류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8일 제주도에서 제9회 중앙·지방 국제교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안부·외교부·시도·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Council of Local Authorities for International Relations)·국제교류 담당자 등 51명이 참석했다.

정책협의회에서는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 우수사례와 협력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이를 반영한 2024년 국제교류 계획을 공유한다.

외교부는 한국의 공공외교 현황과 지자체 간 공공외교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공외교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CLAIR은 지금까지의 한·일 지방자치단체 간 자매결연과 인적교류 등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일본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어떻게 국제교류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우수사례를 전한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 활동에 대한 국가의 지원 역할을 명시하는 법률적 근거 신설과 지역의 국제교류·협력에 우수한 유공이 있는 국내·외 주요 인사 포상방안을 내용으로 지자체 국제교류·협력 지원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안승대 지방행정국장은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고 지자체 국제교류 협력은 투자기업 유치·통상·문화·관광 등 지방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지방이 국제무대의 주역으로 지자체 국제교류 협력에 더욱 활발히 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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