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에스컬레이터 앞에 이용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 연합뉴스
▲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에스컬레이터 앞에 이용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 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서울 지하 경복궁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사고와 관련해 승강기안전관리법에 따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을 통해 현장 전문조사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44분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상행 에스컬레이터 레일이 밀리면서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시민 10명이 넘어지고 2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 전문조사 후에는 사고 원인에 따라 동일 기종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결함이 확인된 기기에 대한 보완조치를 서울교통공사 등과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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