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서울시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서울시
▲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입양식을 통해 동대문센터의 1호 입양동물인 고양이 엘리를 새로운 가족에게 직접 인계하고 있다. ⓒ
▲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입양식을 통해 동대문센터의 1호 입양동물인 고양이 엘리를 새로운 가족에게 직접 인계하고 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개소식 현장을 찾았다.

서울 동북지역의 동물보호와 복지 정책의 거점이 될 동대문센터는 마포센터, 구로센터에 이어 세번째로 문을 여는 서울형 동물복지지원 시설이다.

개소식은 동물보호 시민단체, 대학생 동물보호 동아리 등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동물 입양 △대학생 서포터즈 임명 △반려동물 안심서울 선언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입양식을 통해 동대문센터의 1호 입양동물인 강아지 '봄이'와 고양이 '엘리'를 새로운 가족에게 직접 인계했다.

이어 평소 길고양이 보호를 위해 앞장서 온 고려대 동물봉사 동아리 '고고쉼' 학생들을 대학생 서포터즈로 임명했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향후 동대문센터를 SNS로 홍보하고 입양, 동물보호 봉사 등을 지원한다.

오 시장은 시민단체, 대학생 등 시민들과 구호에 맞춰 '사람과 동물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안심서울'이라고 적힌 카드를 펼쳐보이는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오세훈 시장은 "동대문센터가 동물보호 활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한강 반려견 놀이터 조성, 반려견 동반 캠핑장 설치 등을 통해 시민과 동물이 함께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