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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중소기업·서울경제·중견기업위원회 등 주요 위원장단과 25개 자치구 상공회의소 임원진 등 기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동행·매력 특별시 시정 철학을 소개하는 강연을 하고 있다. ⓒ 서울시
▲ 오세훈 서울시장이 중소기업·서울경제·중견기업위원회 등 주요 위원장단과 25개 자치구 상공회의소 임원진 등 기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동행·매력 특별시 시정 철학을 소개하는 강연을 하고 있다. ⓒ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기업인을 대상으로 시정 철학을 담은 '동행·매력 특별시' 강연을 진행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 강연에는 중소기업·서울경제·중견기업위원회 등 주요 위원장단과 25개 자치구 상공회의소 임원진 등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취임 이후 매년 경제 협·단체들과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서울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시는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원하고,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 물건을 납품하고 외상 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막기 위해 매출채권보험료 가입을 지원하는 등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해왔다.

오세훈 시장은 역대급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려면 양육자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문화 만들기에 기업들이 함께 나서줄 것을 강력하게 호소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육성기금 비중 확대와 대출 상환 연장, 지식산업센터 건립지원, 서울시 공개공지 활성화 지원, 광장시장 균형발전 대책 마련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

오세훈 시장은 "글로벌 복합 경제위기 속에서 경영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외 판로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막기 위한 기업 지원 안전망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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