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후동행카드 도입시행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서울시
▲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후동행카드 도입시행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2023 서울 국제기후환경 포럼'에 참석해, 기후 불평등 해결 방법 가운데 하나인 기후동행카드를 소개했다.

기후동행카드란 월 6만5000원인 정기권을 구매하면 서울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를 비롯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대중교통 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지금보다 더욱 활성화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것이 오 시장의 주장이다.

기후동행을 주제로 한 포럼은 이준이 부산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국내외 청년 4인이 참여하는 기후담화,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의 기후 강연, 정책 세션과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오세훈 시장은 "포럼이 기후 위기와 기후정의에 대한 국내외 청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고 해외도시의 정책사례를 공유하면서 해법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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