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몽골의 교통 분야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몽골의 교통 분야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공단과 몽골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신규 사업은 '몽골 자동차 검사역량 제고'와 '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안전 강화 사업'으로 1300만 달러를 투자해 올해 8월부터 2027년까지 수행한다. 목표는 몽골 운행차량 품질 향상을 통한 교통안전 향상과 대기환경 개선이다.

이번 사업은 교통 분야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한국국제협력단에선 몽골의 공공행정, 도시개발, 교통, 농목축업을 중점협력분야로 정해서 지원하고 있다.

자동차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주변국에서 중고차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몽골의 수입 자동차 등록과 관리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자동차 정기검사 관련 기술과 경험을 통해, 몽골 운행자동차 안전과 대기환경 개선, 몽골 국민의 생명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복 이사장은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국내 유일 자동차검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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