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이 변경됐다. 경미손상에 대한 인증 대체부품의 교환수리 적용으로 향후 대체부품의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인증 대체부품'이 다른 부품에 비해 성능과 품질은 비슷한데 가격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 대체부품은 자동차에 장착된 부품을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인증된 부품을 의미한다. 'OEM부품'은 자동차제작사에서 출고된 자동차에 장착된 부품이고, '비인증 수입부품'은 인증 대체부품과 OEM 부품이 아닌 인증되지 않은 수입 부품이다.

비인증 수입부품은 내부식성 평가에서 부식이 발생하는 등 성능과 품질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다.

검증되지 않은 비인증 수입부품을 사용하면, 제품의 품질 문제로 인한 피해는 소비자에게 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더 많은 소비자가 품질이 검증된 인증 대체부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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