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3년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 공모계획을 공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는 기반시설관리법에 따른 시설 가운데 성능개선이 시급한 시설을 사업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선정된 지자체에 사업비용의 50%까지, 최대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하고 지원대상은 예비검토, 선정위원회평가를 거쳐 3월 초 최종 결정된다.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됐다. 그간 18개 지자체가 선정돼 지원을 받아 안전등급 상향 등 성과를 거뒀다,
1972년에 조성된 충북 옥천군 대안저수지는 2019년 안전등급 D를 받았지만 다음해 재해위험 저수지 지정 등으로 성능개선 후 A등급으로 상향됐다.
이상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국토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