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연 소비자정책팀장(왼쪽 2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삼성화재 MZ 고객패널 발대식을 하고 있다. ⓒ 삼성화재
▲ 최성연 소비자정책팀장(왼쪽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삼성화재 MZ 고객패널 발대식을 하고 있다. ⓒ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MZ 고객패널 제도를 도입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MZ 고객패널 제도 도입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다. 발대식은 5일 서울시 서초동 본사에서 진행됐다.

MZ 고객패널은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했으나 아직 보험에 대한 관심이 낮은 2030 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해 고연령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고객패널 도입에 이은 새로운 시도다.

패널은 자사 장기보험에 가입 중인 20세부터 30세 초반의 고객으로 구성됐다.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이들은 3개월간 보험에 대한 MZ세대의 인식을 조사하고 다양한 보험상품을 체험한 후 회사에 개선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고객패널 제도는 삼성화재 상품과 서비스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고객패널이 제시한 950여건의 과제 중 75%가 개선됐다.

지난해는 14세 이상 미성년자의 LMS 인증방법 개선, 보험보장분석의 조회기간 확대 등 고객패널의 제안이 반영됐다.

최성연 삼성화재 소비자정책팀장은 "미래의 주 보험 소비층이 될 2030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자 MZ 고객패널 제도를 도입했다"며 "세대별 패널과 상시 패널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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