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사업본부가 약용식물 4종을 소재로 한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 우정사업본부
▲ 우정사업본부가 약용식물 4종을 소재로 한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 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삼지구엽초, 익모초, 인동덩굴, 참당귀 등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약용식물 4종을 소재로 한 기념우표 49만2000장을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념우표는 한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약용식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발행했다. 우표 사이마다 나비 형태의 천공이 더해져 아름다운 꽃들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삼지구엽초는 3개로 갈라진 줄기에 각 3장씩 잎이 달린 야생화로 보신, 강양, 제습 등의 효능이 있어 기력을 회복하거나 난임을 극복하고, 배변을 돕기 위한 약초로 사용한다.

익모초는 잎은 마름모꼴로 3개로 깊게 갈라지고 줄기는 네모진 모양으로 혈액순환에 좋고 여성의 생리통·생리불순 등에 효능이 있다.

인동덩굴은 마주나는 긴 타원형 잎을 가지고 있으며 해열과 통증 완화에 탁월하다. 참당귀는 뿌리를 당귀라 해 진정제와 강장제로 사용한다. 치질과 빈혈 등에도 효능이 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기념우표 발행을 통해 우리나라 약용식물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 중요성을 상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