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미국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해 상업적 협력 계약을 포함한 계약 5건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식은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진행됐으며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와 케이알 스리다르(KR Sridhar) 블룸에너지 CEO가 양사를 대표해 비대면 서명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계약에 포함된 국내 독점 공급권 연장·합작투자계약(JVA) 개정을 통해 SOFC 국산화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양사는 SK에코플랜트의 연료전지·수전해 설비(SOEC)에 대한 글로벌 독점 판매권과 미국 내 파이낸싱·EPC(설계∙조달∙시공) 독점 사업권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그린수소 상용화 등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기술 연구소인 수소혁신센터(Hydrogen Innovation Center)를 한국과 미국에 각각 건립하기로 약속했다.
양사는 차세대 SOFC·SOEC 기술 개발과 생산공장 신설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도 체결했다.
계약으로 SK에코플랜트는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우선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는 "계약을 통해 SOFC 국산화를 획기적으로 앞당겨 국내 생산 물량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 독점 판매권 협력 계약 체결에 따라 국내 연료전지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SK에코플랜트, 환경 혁신 스타트업 '메타버스' 행사 성료
- SK에코플랜트 '창원산단 RE100' 지원 본격화 한다
-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 "재무구조 개선 집중"
- SK에코플랜트, 손쉬운 현장관리 '안심, 안전에 진심' 앱 출시
- SK에코플랜트, 노르웨이 고속국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SK에코플랜트, 폐자원 활용 청정 에너지 생산 나선다
- 최태원 회장, 미국·유럽서 경제외교 … '글로벌 스토리' 경영 본격화
- SK에코플랜트, 동서발전과 '호남 최대'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 SK에코플랜트 '중대 무사고 500일 달성' 온라인 기념행사
- SK에코플랜트, 업계 최초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 취득
- SK에코플랜트, 글로벌 ESG 선도할 스타트업 발굴한다
- SK에코플랜트, 삼강엠앤티 경영권 확보 … 해상풍력 발전시장 선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