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추석 연휴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나선다.해양환경공단은 추석 연휴 해양오염사고 대응 특별기간을 선포한다고 27일 밝혔다.공단은 해양오염사고 특별 대응조직을 구성해 해양오염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방제대응 태세를 갖춘다.공단 본사와 전국 12개 지사에선 24시간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지역내 해양시설 현황과 대내외 비상연락망 등을 점검한다.해양오염사고 발생하면 선박과 방제기자재를 신속하게 투입해 사고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를
해양환경공단은 한국도선사협회와 '제6차 해양오염·안전사고 저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간담회는 △2021년 해양오염사고 발생 현황 △2022년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 전략 △해양오염사고 예방 관련 협업과제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양 기관은 2017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간담회를 개최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은 "한국도선사협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부주의 사고 사전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해양오염과 안전사고 예방 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은 장마와 태풍내습을 대비해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오염원에 대해 해역별로 분석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맞춤형 테마점검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동해와 중부지역은 해상공사에 동원된 예인선·작업선·부선 등 오염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선박에 대한 계도위주의 점검을 강화한다.폐어구 등 어선발생 쓰레기가 많은 서해·남해·제주지역은 어선 위주의 해양오염예방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이번 테마점검은 태풍내습,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해양사고가 오염으로 이어지는 일이 많은 7~8월에 시행하며, 항·포구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폐그물과 오염물질
해양환경공단(KOEM)은 어촌마을의 해양오염 예방 역량 제고와 자율적 해양환경 개선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KOEM과 함께하는 참여형 우수 어촌마을' 10개를 선정한다고 21일 밝혔다.공단은 방제대응센터를 설치한 어촌마을 53개와 선저폐수저장용기를 설치한 어촌마을 64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오는 8월까지 △방제대응센터 활동실적 △선저폐수 저장용기 수거실적 △공단·어촌마을 합동 방제훈련과 정화활동 등 해양오염 방제와 해양환경 보전에 적극 참여한 우수 어촌마을 1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선정방법은 공단 12개 소속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7일 평택지사에서 한국도선사협회와 '입·출항 선박 안전과 해양오염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간담회에는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해운 산업 변화 △해양안전·오염사고 현황 분석 △예방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양 기관은 지난 2017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전국 항만을 순회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협력 방안을 논의·실행하고 있다.그 결과 최근 5년간 해양오염사고 대비 부주의 사고는 2016년 45.8%에
해양환경공단은 신속한 해양오염사고 대응과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평택항과 여수·광양항에 방제대응센터를 건립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방제대응센터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오일펜스·유회수기 등 방제기자재 관리 △현장지휘본부 역할 △내·외부 해양오염 예방과 방제교육 등으로 활용하는 방제 대응 핵심시설이다.센터는 중·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조치를 위해 방제선 계류시설과 인접한 평택항 내항관리부두와 여수·광양항 여수산업단지 내에 건립됐다.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평택항과 여수·광양항 방제대응센터 건립으로 분산돼 있던 방
인천해양경찰서는 3월 한 달간 인터폴 주관 선박과 해양시설 대상 해양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인터폴 주관 해양오염물질 범죄분야 특별 단속으로 세계 56개 국가가 동시에 실시한다. 인터폴 주관 해양오염 불법 해양오염 단속은 2017년부터 시행됐고 한국은 2018년부터 참여했다.인천해경은 헬기와 드론을 이용해 항공 단속, 경비정과 단정을 이용한 해상 단속, 부두 순찰을 통한 육상단속 등 육·해·공 입체적 단속을 통해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를 단속한다.이영태 인천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
지난 11일 인천 송도 LNG 기지 인근 해상에서 124톤 규모의 급유선 A호가 저수심 해역에서 모래 위에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임병만 인천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신고를 접수한 뒤 구난작업을 펼쳐 선박과 선원들을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해경은 신고 접수 후 경비정 등 인근 방제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인천구조대는 선박 내부에 진입해 선원 안전상태와 선박 피해상황을 점검했다.급유선에는 경질유 170톤이 적재돼 있었다. 인명피해와 선체 파공으로 인한 침수, 해양오염 등 안전에는 이상이 없었다.해경은 해양오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탈 플라스틱, 대중교통 이용 등 사회적 관심이 많은 가운데 자원순환 제도 또한 보완될 전망이다.이원욱 의원은 1회용 음료포장재 기준을 강화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1회용 음료포장재 업자가 대통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재활용된 플라스틱(R-PET)을 함유한 제품을 제조나 수입해야 한다.한국의 연간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2011년 506만톤에서 2017년 791만톤으로 36% 증가했다. 올해도 배달문화의 발달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
해양경찰청은 바다에서 충돌·좌초·침몰같은 선박 사고 때 발생할 수 있는 기름 유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응급조치 안내 자료를 선박 종사자들에게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3년 통계에 따르면 바다에서 선박 사고가 기름 유출 등 해양 오염으로 확산된 사건은 259건에 이른다.2007년 12월 태안 만리포 인근 해상에서 정박하고 있던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와 다른 선박이 충돌하면서 원유 1만2547톤이 해상 유출돼 광범위한 해양과 해안이 기름으로 오염되는 사고가 있었다.사고 초기 유조선 측에서 기름 유출 방지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
해양경찰청이 지난해 바다 오염물질이 전년 대비 40%가량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해양오염사고는 2018년 288건보다 소폭 증가한 296건이었다.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148㎘로 2018년 251㎘보다 103㎘가 감소했다.해경청은 유출량 감소는 사고 선박 안에 있는 기름을 다른 선박으로 옮기는 등 예방조치를 한 결과였다고 분석했다.지난해 해양오염사고는 기름 이송작업 등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02건으로 전체 34%를 차지했다. 해난에 의한 오염사고, 파손, 고의 등이 뒤를 이었다.지역별로는 부산 해역에서 가장 많이 발
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방지 긴급구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2일 송도컨베시아에서 국제 전문가 공동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해양오염방지 긴급구난은 바다에서 사고가 발생한 선박에서 기름 등 오염물질이 유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비상 예인, 화재 진화, 파공 봉쇄, 기름 이전 등의 조치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공동주관하는 연수회는 네덜란드 '스미트 샐비지', 미국 '아던트 샐비지', 일본 '니뽄 샐비지', 일본 '후카다 샐비지' 등 세계적인 구난업체와
해양수산부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를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으로 지정한다.해양수산청 11곳과 지자체 등 1만3000여명이 참여해 국민들에게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린다.우리나라는 연간 15만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정부가 8만톤을 수거한다. 하지만 남은 쓰레기는 해양경관과 자원을 훼손한다.해양쓰레기의 80%는 플라스틱이다. 미세 플라스틱은 인간에게도 위험하기 때문에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정화주간 동안 135개 연안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오는 21일 '연안 정화의 날'
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사고를 조기수습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동방제지원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기동방제지원팀은 해양오염방제용원 가운데 방제경험이 풍부함 직원을 중심으로 6개팀 57명으로 구성됐다.이 팀은 해양경찰서 단독으로 방제 조치가 어렵거나 중질유 30kℓ 이상이 해상에 유출됐을 때 사고현장에 투입된다.주요 임무는 △방제대책본부·방제현장 지원 △초동방제에 필요한 유출구 봉쇄와 적재유 이적 △방제장비·자재 지원과 운용 △현장 임시보급소 운영 등이다.지난해 8월 제주 우도 해상에 중질유 40만9000ℓ를
해양경찰청은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해양오염방제 국제정보 공유 회의를 연다.이번 회의는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KOMDI), 한국선급(KR),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방제지역 활동센터(MERRAC)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전국 5개 지방해경청과 19개 해경서의 해양오염방제 담당자도 함께한다. 해경청은 해양오염방제와 관련한 국제회의나 캐나다 해상훈련 등 지난해 주요업무를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해외 방제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회의에서 제기문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기술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