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울산 북항에 건설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이 첫 결실을 맺었다. 석유공사는 울산 KET에 해외 트레이더스사(T사)의 나프타 12만5000배럴이 처음으로 입고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달 KET와 T사간 이뤄진 오일탱크 임대차 계약에 따른 것으로 T사는 이날 들여온 나프타에 각종 첨가제를 블렌딩(혼합)한 후 최종 소비국의 기준에 맞춘 휘발유를 재수출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KET를 동북아 에너지물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전남 여수와 울산에 상업용 에너지 저장시설을 구축하고 국제 석유거래 활성화
한국석유공사가 앞서 발생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중동전쟁의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국내 석유시장 상황 점검에 나섰다.한국석유공사는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국내외 석유시장 점검과 석유 수급 위기상황 발생 대응을 위한 상황반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4월 평균 국제유가는 이란-이스라엘 충돌 가능성으로 3월 평균 대비 6%(배럴당 5.13달러) 상승했으며,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석유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졌다.석유공사는 비상시 국내 안정적 석유공급을 위한 전략비축유 방출, 해외생산 원유도입 등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의 이행
한국석유공사가 24일 사내 정보화와 관련한 정보통신기술(ICT)사업의 공정하고 투명한 용역수행을 위해 용역 참여업체와 청렴실천 선언 행사를 가졌다.선언식에는 석유공사 경영지원본부장과 ICT 사업 용역 참여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청렴한 업무문화 정착을 위한 솔선수범을 다짐하고 청렴실천 선언문에 서명했다. 용역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석유공사의 청렴 신고채널에 대한 제도 안내와 윤리경영 교육이 진행됐다.석유공사는 ICT 사업 용역수행 전반에서 청렴실천 서약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사후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정기적인
김동섭 한국석유공사장이 새해맞이 현장 안전경영을 펼쳤다.한국석유공사는 김동섭 석유공사장이 새해맞이 현장 안전관리 이행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여수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안전관리계획과 부두 접안시설 등의 현장 관리상태를 직접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최근 석유공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안전전담조직을 기관장 직속으로 개편했다. 개편된 안전전담조직은 안전보건환경(SHE)추진실과 SHE실행팀으로 구성됐다. SHE추진실은 전사적인 안전 전략을 수립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안전경영을 총괄 관리한다.SHE실행팀은 안전 전략의 현장 실행력을
한국석유공사는 경남 거제·울산지사 내에 '상수리나무 탄소흡수원'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조성된 36㏊ 규모의 탄소흡수원은 축구장 50개 크기로 10년 후 연간 37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 이는 내연기관 승용차 154대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해당한다.뿐만 아니라 수령이 많을수록 탄소 흡수능력이 좋아지는 상수리 나무의 특성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상수리나무는 나무 한 그루당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가장 우수한 수종으로 30년 수령 기준 연간 14.1
한국석유공사가 노동조합과 2023년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21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임금협상에서 노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총인건비 1.2% 범위 내 인상 △1급 직원의 인건비 동결에 20일 합의했다.또한 석유공사는 정규직으로 전환된 지원직 직원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해서 향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석유공사는 임금 협약 체결로 석유공사 노사는 7년 연속으로 분쟁 없이 임금협상 타결을 이어갔다고 밝혔다.김동섭 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노사가 대화와 타협으로 서로 한 발씩 양보하여 합의점에 도달했다"며 "그동안 쌓아온 노사 상호 간
한국석유공사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에 따른 '석유위기대응 상황반'을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으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돼 국제유가 등 석유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공사는 석유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석유위기대응 상황반은 △총괄팀 △모니터링팀 △전략비축팀 △해외생산원유도입팀 △국제공동비축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됐다.위기 징후 모니터링과 대응태세 점검, 전략비축유 방출 태세 점검, 위기 단계별 해외생산 원유도입 계획 점검 등 위기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한국석유공사는 16일 자회사인 영국 다나가 북해에서 언(Earn) 유망구조의 탐사시추를 통해 양질의 가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다나는 북해지역에 특화된 석유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언(Earn) 유망구조 도출 후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탐사시추를 개시해 지난달 말 목표 저류층에서 가스를 발견했다.다나는 가스층 발견 이후 언(Earn)구조의 정확한 자원량 평가 및 향후 광구개발을 위한 추가 자료취득을 위해 평가시추를 진행하고 있다.가스 발견에 성공한 언(Earn) 유망구조는 2400만배럴 규모의 가스전을 발견해 2022년부터 생산을 개시
누적 적자가 200조원을 넘어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전력이 시중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금리로 직원들에게 주택자금 사내 대출을 200억원 넘게 해준 것으로 드러났다.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권명호 의원(국민의힘·울산동구)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의 주택자금 사내대출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상반기 252명의 직원에게 219억원의 주택자금을 빌려줬다.한전의 올해 사내대출 금리는 2.50%로 시중금리(한국은행 기준) 5.21%의 절반이 안되는 수준이다. '특혜 대출' 논란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한전
한국석유공사가 3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에너지안보와 국내대륙붕 자원개발'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어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대륙붕개발 '광개토 프로젝트' 착수를 선포했다.석유공사는 세계적 에너지 공급불안 상황이 고조되고 각국의 해양자원 확보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부 국정과제인 '에너지안보의 확립'과 '탄소중립의 이행'의 효율적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자원개발분야에 강점을 가진 국내 기업·기관들 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진행했다.석유공사, 가스공사, 지질자원연구원과 국내 11개 대학교는 △국내대륙붕
한국석유공사는 14일 경남 거제 석유비축기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원유 수급 위기 △낙뢰로 인한 원유탱크 화재 폭발 △산불이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점검과 비상 대응 실전 능력을 평가하는 불시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석유공사는 훈련을 통해 석유 비축기지의 비축유 방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자연재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재난 대응과 복구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한국석유공사는 울산 본사에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울산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ICT 생태계 구축 등 울산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협약 내용은 △지역 내 ICT 기업과 협력 네트워킹 구성 △데이터·AI기술 기반 기술 사업화 지원 △정보 교환·지식 교류를 위한 협력 △지역 업체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 등이다.한국석유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IT업체와의 협업 확대를 강화할 예정이다.김동섭 석유공사장은
한국석유공사는 김동섭 사장이 전남 곡성 석유비축기지의 운영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직원들과 안전간담회를 했다고 23일 밝혔다.김 사장의 현장 점검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이뤄졌다.석유공사는 지난달 21일 평택 비축기지를 시작으로 한 9개 비축기지 안전점검을 이날 곡성 기지를 마지막으로 완료했다.
한국석유공사가 '2023년 춘계 지질과학기술 공동학술대회'에 참가했다.한국석유공사는 석유가스 개발 기술과 국내외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관련 연구활동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공사는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안정성 검토를 위한 저류층과 덮개암층의 지역학적 특성 분석 △저비저항 저류층의 지질학적 특성과 평가 연구 등 유가스 개발 관련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학계와 공유했다.공사는 별도로 마련된 홍보부스를 통해 공사의 유가스 개발 사업 현황과 현재 추진하는 이산화탄소 지중광물화 저장 연구과제와 기술자료 데이터베이스 공개제도 등
한국석유공사가 봄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 관광명소 환경가꾸기 활동에 나섰다.석유공사는 12일 울산 중구 공룡발자국 공원의 벤치 등 야외 목조 구조물을 점검·수리하고 공룡발자국 공원에서부터 소바우 공원까지 산책로를 돌며 생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공룡발자국 공원은 전기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다양한 공룡들이 남긴 80여개의 발자국이 잘 보존돼 있는 곳으로 봄철에는 주말 등 휴일을 이용한 가족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는 곳이다.울산에서 올해 첫 행사를 시작한 석유공사는 본사와 전국 9개 비축기
석탄과 석유에 이어 새로운 미래 에너지원을 땅속에서 찾는 도전적 첫걸음이 시작됐다.한국석유공사는 국내 최초 지하에 부존된 수소 탐사를 목표로 연구과제를 개시한 결과 국내 육상지역에서 토양가스를 측정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31일 밝혔다.석유공사에 따르면 수소 경제 시대에 수소 생산은 공정 과정에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생산량에 한계가 있어 무엇보다도 청정하고 경제적이며 더 많은 양의 수소생산이 필수적이다.그 대안으로 기존 수소의 생산방식과 다르게 별도의 에너지원이 필요 없고 지속적으로 자연 충진되는 것으로 주목받는 '
한국석유공사가 울산 본사를 포함 전국 9개 비축기지를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취약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17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김동섭 사장은 재난안전관리 담당자들과 울산 본사사옥 주변의 사면, 석축, 옹벽 등 주요 시설물과 사옥 인근 시민들에게 개방된 산책로 등의 유지·관리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며 안전점검 활동을 진행했다.공사는 16일 진행된 점검을 통해 사옥 정문 등 통행로 주변 보도블록, 콘크리트 옹벽 주변의 목재가림막, 조경수 지지를 위해 설치한 대나무 지지대의 부분적 유실 등 7건의 안전조치 필요사항을 확인했다.김동
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3130억원을 달성하며 12년 만에 첫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공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3조6403억원과 영업이익 1조7778억원이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78%(1조5913억원)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8%(1조3980억원)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이는 전년 대비 39% 상승한 유가에 비해 대폭적으로 개선된 재무성과다.유가 상승에 따른 영국 다나사에 대한 횡재세(기존 법인세율 40%에서 지난해 25%p 추가) 부과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공사 '
한국석유공사에서 선임한 비상임이사가 여당 국회의원 보좌관, 대구시 정무특보를 거친 비전문가로 밝혀지면서 에너지 공기업 낙하산 인사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연수을)이 29일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비상임이사 임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선출된 비상임이사는 여당 서울 시의회의원, 여당 국회의원 보좌관, 대구시 정무특보를 거쳤다.석유공사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르면 임추위는 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사업, 경영진과 기타 이해관계집단으로부터 독립성을 갖춘 비상임이사 후보자를
한국석유공사는 연말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울산양육원에 전달했다.23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울산사회복지공동금회를 통해 전달된 이웃돕기 성금은 관계자들이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한 'KNOC 봉사기금'과 노동조합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고 울산양육원 숙소 등 생활환경 개선에 사용된다.전달식에는 우진하 한국석유공사 경영지원본부장과 박동섭 노동조합 위원장, 이성재 봉석재단 대표이사, 이상빈 울산양육원장, 조진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이상빈 울산양육원장은 "연말을 맞아 귀한 성금으로 온정을 전달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