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럽에서 초콜릿이 리콜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독일의 대형 할인마트 리들(Lidl)은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자발적으로 초콜릿을 전량 회수 조치했다.리콜된 제품은 파보리나(Favorina)의 8.4온스짜리 크리스마스 달력(Advent Calendar) 초콜릿이다.지난 10월 12일부터 리들에서 판매됐고 제품 바코드 번호는 4056489516965다.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리들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지난 4월에 페레로는 '킨더 서프라이즈
김태흠 충남지사가 천안에서 열린 '제7회 천안 세계크리스마스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5일 충남도에 따르면 행사는 김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천안시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점등식, 개막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2016년부터 열리고 있는 세계크리스마스 축제는 가족이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가족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크리스마스 빛의 거리 △대형 트리와 각종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특별 공연(개막식·크리스마스 이브)
충북개발공사는 28일 청주시 남일면사무소에서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460만원 상당의 절임배추 2000㎏을 후원하고, 임직원이 직접 김치를 담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장용석 충북개발공사 부장, 권혁렬 과장이 참석했으며,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20명과 해피맘충북센터 회원 10명,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직원 10명, 재향군인회 청년단 10명이 참여했다.직접 담근 김치는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와준다. 김장김치 나눔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사랑의 연탄나눔과 크리스마스 어린이선물 지원 등 지속적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회원들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오는 24일부터 9일간 진행한다.경기도주식회사는 크리스마스이브부터 1월 1일까지 회원에게 매일 각기 다른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정부의 외식쿠폰 정책과 중복 적용돼 실제 할인율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정부 외식쿠폰은 카드사별 응모페이지로 신청해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배달특급에서 사용할 수 있다.오는 24일에는 '크리스마스에는 특급으로 드려요'라는 이벤트로 2만원 이상 결제시 3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
연말연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훈훈한 나눔의 시기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꽁꽁 얼어붙은 경기만큼 기부 문화도 위축되고 있다.22일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모금액이 지난해보다 30억원 줄어든 1219억원에 그쳤다. 구세군 자선냄비도 7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0% 감소했다.몸과 마음의 여유가 부족한 시기에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CHERRY)가 기부 선물 캠페인을 실행하고 있다. 기부에 참여하면 크리스마스 리스, 케이크, 신년 캘린더, 영화 티켓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해 적극적인 연말연시 기부 참여를 이끌
25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저렴한 가격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번달은 전국에서 문화행사 1541개가 준비됐다.서울시 연남장은 25일 오후 2시에 '집콘-합께 걷는 길'을 연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나와 노래도 하고 이야기도 나눈다.대구시 봉산문화회관은 '송년음악회-크리스마스 판타지'를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캐럴과 겨울을 주제로 한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모든 관람석은 1만원이
서울시는 서울로 7017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채우기 위해 '서울로 화이트크리스마스'축제를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서울로 7017의 겨울축제는 2017년 개장 이후부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서울로 7017 축제를 대표하는 퍼레이드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특별전시 '빛의 터널 : 오늘의 서울'과 야외 돔하우스 '가든이글루'가 조성돼 풍성함을 더한다.'서울로 화이트크리스마스'는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퍼
강원도 영월군은 오는 22~24일까지 석항역 앞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즐길 수 있는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강원도와 영월군이 주최하고 사회적 기업 주식회사 오요리아시아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영월의 관광 상품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핸드메이드 작가와 푸드트럭 소상공인, 공연예술가가 참여한다.주요 프로그램은 △루돌프 가게(핸드메이드 작품과 영월지역 상품 전시·판매) △산타의 주방(푸드트럭, 바비큐) △눈사람 놀이터(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샌
성탄절에 자살을 시도하던 남성을 구하려 긴급 출동하던 해양경찰관들이 해상 충돌사고로 6명이 부상했다.인천해양경찰서는 25일 오전 5시57분쯤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인근에서 정모(36)씨 본인으로부터 "물에 빠져 죽겠다"는 자살 신고를 접수하고 오전 5시58분쯤 경기부양정과 강화파출소에 현장 이동지시를 했다.경기부양정은 오전 6시6분쯤 기지에서 출발 이동하던 가운데 6시10분쯤 영종도 삼목선착장 북동방 1.4마일 해상에서 인천해경 공기부양정(H-02)이 소형어선(4.55톤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공기부양정에 타고 있던 임모(59)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입원·외래 환아, 보호자, 자원봉사자, 지역아동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크리스마스 주간동안 △어린이를 위한 거리예술 '공중퍼포먼스 단디우화' △부모와 지역사회주민을 위한 '크리스마스음악회' △거동이 불편한 입원환자를 위한 '병동순회음악회' △외래방문 환아를 위한 주간선물 증정 △태양광 랜턴조립체험 등이 진행된다.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가족에게 CJ헬스케어, 오로라월드, KB증권에서 후원받은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찾아와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하게 됨을 알리는 '수태고지(受胎告知)'는 기독교적 사건이다. 당시 유대 율법은 처녀가 임신하면 돌로 쳐 죽였다. 약혼한 여인에게 이 말은 사형선고나 다름없었다. 예수가 십자가형을 당하기 전 겟세마네에서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며 인간적인 심경을 보여주고 있듯이, 마리아도 이 엄청난 사명을 다른 이에게 돌려버리고 싶었을지 모른다. 죽게 되거나 평
동상이몽이었다. 예술사상 가장 유명한 동거, 고갱과 고흐의 '옐로우 하우스'에서의 60일은 서로 다른 속셈으로 시작됐다. 고갱은 고흐의 동생 '아트 딜러' 테오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1888년 10월 노란색으로 칠한 고흐의 화실로 향한다. '형의 화실로 가달라'는 테오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자신의 그림을 좋은 값에 팔아줄 것'이라는 계산이 있었다. 반면 고흐는 이미 화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고갱과의 '화가공동체'를 통해 인정받는 화가로 성장 하려는 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