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전통 타악 공연을 하고 있다. ⓒ 서울시
▲ 브라질 전통 타악 공연을 하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는 서울로 7017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채우기 위해 '서울로 화이트크리스마스'축제를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로 7017의 겨울축제는 2017년 개장 이후부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서울로 7017 축제를 대표하는 퍼레이드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특별전시 '빛의 터널 : 오늘의 서울'과 야외 돔하우스 '가든이글루'가 조성돼 풍성함을 더한다.

'서울로 화이트크리스마스'는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서울로 7017 고가상부에서 개최된다.

브라질 전통 타악 공연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테마의 거리극으로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서울로 7017 상부에서 시민 500명과 춤을 추며 행진한다.

퍼레이드가 끝나면 서울로 곳곳에서 거리극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광대연기자들이 모여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서커스밴드 '팀퍼니스트'의 공연이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 목련마당에서, 음원포털사이트 벅스뮤직과 함께하는 젊은 뮤지션 2팀의 작은콘서트인 '서울로 7017×커넥트'가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목련마당에서 펼쳐진다.

양말 인형 만들기, 이야기 드로잉, 마크라메 만들기 등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고 테라리움 만들기, 걸이화분 만들기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서울로 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오픈행사 이후에도 오는 29일까지 다양한 공연과 체험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24일에는 서울로 문화센터에서 꽃향수·리스 만들기, 27일에는 독서낭독회가 진행되고, 28일에는 정원센터와 서울로전시관에서 민화교실·전시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 하늘과 잠깐의 여유를 전하는 특별전시 '빛의 터널 : 오늘의 서울'이 겨울축제 시작일인 21일부터 다음해 2월 29일까지 고가 중심부에 설치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서울로 홈페이지(http://seoullo7017.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2019년 서울로 7017의 마지막 축제인 겨울축제 '서울로 화이트크리스마스'에 시민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