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저렴한 가격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번달은 전국에서 문화행사 1541개가 준비됐다.

서울시 연남장은 25일 오후 2시에 '집콘-합께 걷는 길'을 연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나와 노래도 하고 이야기도 나눈다.

대구시 봉산문화회관은 '송년음악회-크리스마스 판타지'를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캐럴과 겨울을 주제로 한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모든 관람석은 1만원이다.

서울상상나라는 2020년을 맞이해 오르골 소원상자를 만드는 행사를 준비했다. 새해 소원쪽지를 오르골 상자에 담을 수 있다. '행복 팡팡! 뮤직페스티벌-새해맞이 오르골 소원상자'는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 오후 4시에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가 빠질 수 없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은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상영한다. 할인 혜택은 26일부터다.

이번주 상영 영화는 △배우 최민식, 한석규 주연으로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을 담은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 등이다. 영화 '시동', '백두산' 등도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www.culture.go.kr/wday) 통합정보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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