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롯데·GS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우발채무가 우려할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신용평가사 나이스신용평가는 롯데건설·GS건설·HDC현대산업개발·코오롱글로벌·HL디앤아이한라의 PF 우발채무 현황과 사업진행 등을 분석하고 결과를 17일 밝혔다.우발채무는 미래에 특정 조건이 발생할 때 생기는 특수채무다. PF 우발채무는 건설사가 시행사에 대해 보증한 PF 대출이 시행사 부도 등으로 채무가 되는 것이다.PF 대출은 신용이나 물적 담보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로 워크아웃을 신청한 가운데 다른 건설사들도 유동성 위기를 맞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27일 한국기업평가는 신세계 건설의 무보증 사채 등급을 부정적으로 판단했다.빌리브 헤리티지, 루센트, 라디체 등의 분양률이 저조해 재무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신세계 건설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265%에서 지난 9월 말 470%로 크게 늘었다.원자재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예정원가 재산정 등 공사비 부담이 커지면서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신세계 건설은 영업적자 903억원, 당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석탄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국내 3개사에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공정위는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 발주한 석탄 구매 입찰에서 미리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 등을 담합한 LX인터내셔널, 코오롱글로벌, SK네트웍스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6억29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과징금은 LX인터내셔널이 8억86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코오롱글로벌에는 4억4300만원, SK네트웍스에는 3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이들은 2016년 9월 공단이 진행한 중국산 석탄(유연탄) 구매 입찰에서 LX인터
대구시의 초대형 공사를 수주한 코오롱글로벌이 당초 지역 업체에 100% 하도급을 주겠다고 약속했다가 공사 시작 이후 태도를 바꾸자 '시민을 기만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코오롱은 '지역 업체에 일감 전부를 (하도급으로) 주겠다고 약속한 적이 없다'며 정면 반박하고 있다.하지만 반박은 오래가지 못했다. 대구시도 정면대응에 나서자 꼬리를 내린 모양새다. 기업이미지 타격과 이에 따른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30일 매일신문 보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2021년 3월 대구 상화로 입체화 사업 공사 입찰에서
코오롱글로벌이 육상풍력을 넘어 해상풍력 발전사업으로 보폭을 넓힌다.코오롱글로벌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400MW 규모의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완도 장보고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2여조원 규모, 발전용량 400MW 이상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으로 2012년부터 코오롱글로벌이 추진해온 해상풍력 발전사업 진출의 교두보다.앞으로 상업운전 때 연평균 120만MW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8만 가구(4인 가족 기준)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발전량이다.코오롱글로벌은 올해 발전사업허
코오롱글로벌 하청 노동자가 철근 조립작업 중 추락해 숨졌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경기 광주시 도척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동자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사인 이 사업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지난 1월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중대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
코오롱글로벌이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코오롱글로벌은 과천 코오롱타워 사옥 내 안전보건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코오롱글로벌의 통합관제센터는 모든 현장에 CCTV를 연계해 전국 각지의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CCTV와 대시보드를 동시에 관제할 수 있다.통합관제센터의 대시보드는 프로젝트 현황, 고위험작업, 점검현황, 재난정보를 시각화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센터 내 상주 요원을 배치해 대시보드·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
코오롱글로벌은 건설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우수 기술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공모 분야는 △통합 모니터링과 위치 추적 등 스마트 안전·관제 기술 △MC, MG,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활용한 시공·공정·품질·원가 개선 기술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주거 서비스 확대 기술 등 건설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모든 스마트 건설기술을 대상으로 한다.모집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전 서류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코오롱글로벌이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 실천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보건 결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결의대회에는 코오롱글로벌 김정일 대표이사 사장, 김일호 안전보건 관리실장, 조현철 건축본부장, 송혁재 인프라 본부장, 박문희 전략기획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결의대회에서는 '세이프티 플러스 코오롱, 중대재해 제로 달성' 강령하에 전 현장 안전의식 고취와 사고 예방을 다짐했다.김정일 대표이사 사장과 임원단은 10대 중점 안전관리 대상을 중심으로 현장 유해 위험 작업 공종과 구역 순회 점검을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 1등급 단지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빌리지에 컬러 BIPV인 '솔라스킨'을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솔라스킨은 건축물 외장재로 활용할 수 있는 나노 기술의 유색 필름 기술을 적용한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패널이다. 개발은 코오롱글로벌과 신성이엔지가 공동 참여했다.솔라스킨의 장점은 건축 자재의 질감과 색상을 유사하게 구현한다는 점이다. 기존 태양광 모듈보다 넓은 면적에 적용할 수 있어 에너지 생산율을 높일 수 있다.강한 내구성도 장점이다. 지붕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신규수주액 3조원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주택과 건축사업의 외형이 늘어나고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이 호조를 이룬 덕분이다.코오롱글로벌은 본업에서 이룬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풍력·수처리·유기성폐기물처리까지 새로운 패러다임의 친환경 기술 보급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주택건축부문은 하늘채 브랜드를 내세워 지방사업장에 청약경쟁률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분양에 흥행하면서 본격적은 성장 흐름을 탔다. 지난해 목표치를 넘어선 1만세대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달 2680억원 규모의 개발사
세계 최초로 '저에너지 분리막 수처리 기술'을 개발한 코오롱글로벌이 기술 적용을 통해 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소요 전력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에 나선다.코오롱글로벌은 2일 저에너지 분리막 수처리 기술을 구리하수처리장에 적용해 기존 송풍 방식보다 소요 전력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80% 이상 절감되는 효과를 확인했다.저에너지 분리막 수처리 기술은 수평 왕복 운동을 적용한 무송풍 방식으로 막의 여과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세정 과정에 적용하는 기술이다.기존 송풍기를 틀어 세정하는 송풍 방식과 달리 무송풍 방식은 기차바퀴처럼 모
코오롱글로벌이 신재생에너지 전담팀을 구성해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 조기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코오롱글로벌은 한국서부발전, 전남개발공사와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 2조원 규모의 발전용량 400MW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진행 중이다.코오롱글로벌은 올해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하고 본격적인 설계·인허가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중 가장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육상풍력단지에서 축적한 발전사업 노하우와 해상교량의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