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장보고해상풍력 계측기 전경. ⓒ 코오롱글로벌
▲ 완도장보고해상풍력 계측기. ⓒ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육상풍력을 넘어 해상풍력 발전사업으로 보폭을 넓힌다.

코오롱글로벌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400MW 규모의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2여조원 규모, 발전용량 400MW 이상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으로 2012년부터 코오롱글로벌이 추진해온 해상풍력 발전사업 진출의 교두보다.

앞으로 상업운전 때 연평균 120만MW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8만 가구(4인 가족 기준)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발전량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본격적인 설계.인허가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는 "코오롱글로벌만의 차별화된 육상풍력 경험을 통해 사업기획, 입지분석, 풍황분석, 사업성분석, 재원조달, 건설공사, 발전소 운영까지 발전사업 전과정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첫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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