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정일 의원(국민의힘·청주3)이 도내 예비부부의 결혼을 지원하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김 의원은 충북 내 혼인 건수가 10년 새 무려 33%나 감소했다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의식 형성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조례안엔 신랑 신부 당사자의 개성과 결혼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결혼식 문화 창출을 통해 고비용 결혼의 폐습을 개선하고 예비부부의 결혼식, 주거 비용 등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지원 규정이 담겼다. 조례가 시행되면 도지사는 도의 여건에 맞는 건강한 결혼문화 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지역의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서 4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박덕흠 당선인은 10일 "더 겸허하게 민심을 살피고 중진답게 선 굵은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당선 소감은"먼저 4년간 다시 일할 기회를 준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는 초심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펴겠다."- 선거전이 과열된 것에 대한 소회는"상대의 연이은 고소·고발 때문에 몹시 긴장하고 위축된 상태로 선거를 했다. 특히 의도치 않은 당선 파티 논란에 휘말려 며칠간 잠조차 제대로 이루지 못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이해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는 소망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군은 지난해 군정운영의 철학을 담은 사자휘호를 일비충천(一飛沖天)으로 정하고 힘차게 군정을 추진해왔습니다.지난해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했던 군 공직자들과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셨던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9만 진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900여 공직자 여러분! 새해에는 우리 군정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더 어려운 여건이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논란이 거세지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16일 '친일파' 발언 논란을 해명했다.김 지사는 '친일파' 발언과 관련해서 도민께 심려를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이어 "친일파라는 말은 우리 근현대사를 통해 한 개인이나 집단을 저주하는 가장 혹독한 주홍글씨"라며 "스스로 친일파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윤석열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에 대해 한일외교를 복원하고 미래를 향한 윤 대통령의 외로운 결단에 공감을 보냈던
충북 음성·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행정통합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13일 진천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행정통합은 혁신도시가 만들어진 이후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열악한 지방 도시의 예산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혁신도시는 2006년 계획인구 3만9476명 규모로 음성군과 진천군 경계에 양분돼 조성됐다.공공행정서비스가 이원화되고 주거, 교육, 문화, 복지, 의료, 체육 등 각 분야별 공공시설에 대한 중복투자와 주민불편 사항으로 이어져 지역주민들의 개선요구가 계속돼 왔다.특히 전국 혁신도시 중 그 규모
충북 옥천군은 군민의 안전문화 의식을 높이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 토론과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 합동 현장훈련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주민들이 현장훈련을 참관하고 소화기,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를 직접 체험해 재난현장에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체험마당'을 옥천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한다.군은 국민행동요령을 널리 알리기 위해 책자를 배부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
충북 청주시는 100세 시대를 대비해 스포츠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복지실현을 위해 6곳에 8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국민체육센터에는 다목적체육관, 실내수영장, 프로그램실이 들어선다. 사천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스포츠센터 내 부족한 프로그램실을 건립해 장애인 체육시설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지난 3월에 착공한 오송·가경·복대 국민체육센터는 오는 9월, 사천 반다비 체육센터는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산남·오창 국민체육센터는 2024년 준공이 목표다.지난 7월에 문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8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지역의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 오상근(98)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해 위로했다.오 지사는 1944년 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입대해 중경에 있는 토교대에 배속돼 임시정부 요인 경호와 그 가족에 대한 안전을 담당했다. 대한민국 건국에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 받았다.송기섭 군수는 "매년 방문 때마다 조국을 위해 희생했던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느끼고 배울 수 있어 군정 운영에 큰 힘이 된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분
대전119특수구조단은 22일 대청댐 한국수자원공사 선착장에서 충북119특수구조단과 합동 특수수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소방청 산하 18개의 시·도 119특수구조단 중 최초로 이루어진 수난 합동훈련으로 수상·수중에서 일어나는 대형선박사고 등을 대비해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골든타임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 대응역량을 강화시키 위해서다.훈련은 △선박사고 상황메시지 부여 △대전특구단 현장출동 △충북특구단 공동대응 요청 △수색 등 인명구조 범위 및 임무부여 등으로 진행됐다. 구조대원의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가스안전공사는 25일 충북지역 대학생 37명을 대상으로 KGS 4기 오픈캠퍼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KGS 오픈캠퍼스는 정부를 비롯해 충북도청, SK충청에너지서비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6개 대학과 공사가 협업해 취업을 앞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다.공사는 지난 2019년 상반기 1기 오픈캠퍼스를 처음 개강해 4개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2개 대학과 추가로 협약을 맺어 현재 6개 대학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기 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수도권 소재기관 업무공간 재배치 계획에 따라 서울 광화문에서 충북 오송으로 청사를 이전한다.새청사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오송스퀘어빌딩으로 오는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6일부터 28일까지 청사 이전 작업을 진행한다.기업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 배출권등록부시스템 등은 주말에 이전한다.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전화 자동응답 등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서흥원 센터장은 "청사 이전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목록 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충북도, 음성군과 대한민국 수소경제와 지역 수소산업 인프라를 견인할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시험평가센터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에 대지면적 6000평, 건축 연면적 970평으로 조성되고 수소가스시험동과 연구동 등도 건립된다.공사는 센터건립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완공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문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충북도와 음성군은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토지비, 건축비를 지원한다.센터 건립에는 인건비 등으로 사용될 국비 102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4일 충북 충주시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중수본은 충주시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생석회 도포와 축사 내부 소독 등을 매일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은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실행의제인 '전통시장 안전확산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 전통시장 음식점에 대한 안전관리 지원에 앞장섰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6일 충북 진천군의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전통시장 안전확산 캠페인'에서 HACCP인증원은 식품안전의 전문성을 살려 시장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교육과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를 실천했다.캠페인에는 HACCP인증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소비자원, 석유관리원 등 공공기관과 생거진천 전통시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음성군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이 신고됐다고 7일 밝혔다. 의사환축은 의심되는 병든 가축을 말한다.이 농장은 메추리 726천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반경 3㎞ 안에 가금농장 4호, 3~10㎞ 안에 56호가 위치해 있다.메추리 농장에서 폐사 증가 등 의심 신고를 받고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으며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중수본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메추리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집 근처에 악취를 풍기는 공장이 들어서면 환경분쟁조정을 통해 피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제조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인근 마을 주민들이 피해배상을 요구한 환경분쟁사건에 대해 620여만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충북 음성지역 주민 57명은 발생하는 악취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인근 금속 제조공장을 상대로 피해 배상을 요구했다. 신청인들은 1968년부터 이 마을에 거주했다.피신청인은 2015년 10월 신청인 거주지로부터 140~675m 떨어진 곳의 기존 공장을 인수해 2016년부터 금
충북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공모 사업에 충청권 광역교통망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충북은 지난해 4월 국토부의 자율주행차 지역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공모선정에 이은 쾌거를 거둬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핵심 양대 국가 기반시설을 확보했다.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공모 사업은 국가 3대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미래차산업의 2030년 경쟁력 1등 국가로 도약을 위한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이다.국토부는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과 지원에 관한
충북 진천군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원활한 청사 방문자 기록 관리를 위한 지능형 방문자기록관리 서비스 안심콜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안심콜은 기관 출입 방문자가 각 방문기록소에 비치된 배너 입간판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번호와 시간이 기록돼 정확한 역학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군은 기존에 기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서면이나 QR코드로 방문 기록을 관리해 왔지만 수기기록 정보수집의 불확실성, 집기의 위생관리 어려움, 역학조사 시 기록 추적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고자 서비스를 도입했다.군은 해당 서비스를 진
충북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농식품 수출이 지속 상승할 수 있도록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5일 도에 따르면 지역 농수산식품 관련 기업인, 유관기관, 수출전략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충북 농수산식품 수출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지난 9월까지 지역의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3억5666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액이 60.6% 증가한 김치를 비롯해 신선류(14.1%), 가공식품류(9.4%) 등도 증가추세를 보였다. 참석자들은 올해 수출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코로나19 이후 수출 확대 방안에 대
충북도가 '강호축' 구축과 충북 철도망 확충을 위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일 충북선철도 탄생 100년과 KTX 오송역 개통 10주년이다.충북은 KTX 오송역 개통으로 본격적인 '고속철도 시대'를 맞이했다. 오송역 이용객은 개통 초기 일평균 3000명에서 코로나19 확산전까지 2만4000명을 기록해 8배에 달하는 비약적 성장을 기록했다.오송역은 국내 유일의 경부·호남고속철도가 분기하는 국가철도망 X축의 중심역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도는 도정사상 가장 왕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