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연습생들의 화보 촬영을 준비하던 스태프들이 6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29일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후 12시 42분 경기 오산시 세교동의 한 3층짜리 폐공장에서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 소속 스태프 4명이 2층에서 작업을 하다 6m 아래로 추락했다.사고는 남자 아이돌 연습생 화보 촬영을 준비하다 콘크리트 마감이 제거된 샌드위치 패널 바닥이 붕괴되면서 일어났다.이 사고로 30·40대 남성 2명이 머리 등을 다치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20대 남녀 2명은 경상으로,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경기 안성시 스타필드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2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스타필드 안성 3층에 있는 스몹(스포츠 체험시설)의 번지점프 기구에서 60대 여성 A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가 안전장비를 착용했지만 카라비너(구조용 고리)는 결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경찰은 사고 매장의 안전 조치가 미흡 여부가 드러나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2020년 개장한 스타필드 안성은 지하 2층~지상 3층의 복합 쇼핑몰로 신세계프라퍼티에서 운영하고
전북 군산 세아베스틸 공장에서 크레인에 타고 있던 노동자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경찰에 따르면 오후 5시 30분 전북 군산 소룡동의 세아베스틸 1공장에서 구조물 철거 작업을 하는 크레인에 연결된 고소 작업대에 타고 있던 노동자 2명이 20미터 이상 아래로 추락했다.하청 업체 소속인 A씨(56)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 장애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한 명인 B씨(53)도 다발성 출혈이 발생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경찰은 배관 구조물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다가 넘어진 구조물이 크레인을 때리면서 그 충격으로 이들
고용노동부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중대재해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에 집중한다.25일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망자 중 떨어짐 사망자 비율이 3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추락 사고는 비계, 지붕, 고소작업대, 사다리처럼 작업자가 직접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작업 전에 위험성을 예견할 수 있고 사고 예방도 충분히 가능하다.구체적으로 △작업발판과 안전난간 설치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와 안전대 착용 △안전모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통해 사고를 막을 수 있다.노동부는 추락 사고 발생
강원 정선군 렉셈 석회석 제조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추락사고로 숨졌다.경찰은 11일 오후 3시 41분쯤 강원 정선군 사북읍 렉셈 석회석 제조공장에서 노동자 A씨(46)가 석회석 분말 저장 탱크 안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A씨가 추락한 탱크의 깊이는 30m 안팎으로 석회석 분말 80톤 정도가 저장돼 있던 상태였다.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2시간 20여분만인 오후 6시쯤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승객 72명을 태운 항공기가 15일(현지시간) 네팔 중부 포카라에서 추락해 68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네팔 카트만두에서 출발한 예티항공 ATR72기는 카스키 지역 휴양도시 포카라의 공항 인근 강 부근에 추락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15일 전했다.추락한 여객기 일부는 산비탈 인근 협곡으로 떨어졌다.네팔 민간항공국은 사고로 68명 이상 사망했다고 전했다.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등이 탑승해 있었다.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등 외국인 승객도 탑승자 명단에 올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사
계속되는 '추락재해'로 노동자들의 안전이 비상입니다. 최근 활선차를 타고 올라가 전신주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는데요.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은 "도급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습니다.한전은 지난해 11월 감전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승주작업'을 금지하고 활선차를 동원하게 했습니다.하지만 노조는 승주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적응할 시간 없이 지침에 따라 작업 방식을 바꾸게 되면서 사고가 발생했고, 중대재해처벌법을 피해가기
전신주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건설노조가 한국전력을 고발하면서 '책임공방'이 본격화되고 있다.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은 3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리가 부실한 활선차량 버킷에 탄 채 작업하던 배선전기 노동자가 버킷이 찢어지면서 추락해 하반신이 마비됐다"며 "한전 지사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용노동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노조는 고소(高所) 작업 차량인 활선차를 타고 올라가 전신주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추락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며 도급
안전보건공단은 드론 등을 활용해 중소 규모 건설 현장의 산업재해 위험 요인을 감시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드론과 폐쇄회로(CC)TV 등으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의 사고 위험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드론 등이 수집한 정보는 현장에 투입된 특수 차량으로 전송돼 분석된다.노동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 발판과 안전 난간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거나 노동자가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지 않은 상황 등이 포착되면 즉각 현장 책임자에게 전달해 개선하도록 한다.공단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확산하는 비대면 방식을 건설 현장
ⓒ 세이프타임즈 (행정안전부 자료)ⓒ 세이프타임즈 (소방청 자료)
안전보건공단은 4일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사고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중소규모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공단 현장 점검반은 서울 구로구 민간임대주택 신축 현장을 방문해 추락 위험요인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건설업 추락으로 인한 사고 사망은 최근 5년간 1369명이 발생했으며 평균적으로 매년 270여명이 사망하고 있다.작업 발판이 불량하게 설치됐거나 안전난간이 없는 곳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120억미만 중소 건설 현장에서 추락한 사망자는 1098명 80%를 차지하고 있다.점검반은 건설 현장
해양경찰청은 연안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 추락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고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최근 2년 동안 연안에서 발생한 추락사고는 531건이다. 차량 추락사고는 129건으로 24%를 차지했고 사망자는 33명으로 전체 추락사고 사망자 102명에 비해 32%였다.차량 추락에 따른 사망사고는 지역별로 호남지역이 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장소별로는 항·포구 27명, 연령별로는 50·60대가 18명을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사고 대부분이 차량이나 사람의 출입이 적고, 안전 시설물 설치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항포구나 방파제에서의 사람이나 차량의 추락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2018년 대비 3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발생한 연안사고는 723건으로 2018년 759건 대비 35건(4.7%) 감소했으나, 추락사고는 273건으로 2018년 258건 대비 15건(5.8%) 늘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57명으로 2018년 41명 대비 16명(39%) 증가했다.인명피해 원인별로는 실족 추락이 18명(31%)으로 가장 많았고, 차량추락 17명(30%), 음주 12명(21%), 낚시가 10명(18%)으로 뒤를 이었다.사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인한 실종자 수색활동이 오는 8일 종료된다고 2일 밝혔다.지난 10월 31일 구조대원과 선원 7명이 탑승한 중앙 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가 독도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지원단은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 활동을 밤낮으로 지속했으나 4명의 시신과 사고헬기 일부를 찾는데 그쳤다.김종필(46)기장을 포함한 실종자 3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실종자 가족들 뜻에 따라 8일 해양 수색을 종료한다.이에 지원단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합동분향소를 마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해역에서 발견됐으나 청해진함의 신호 불안정으로 인양 작업이 중단됐던 시신을 지난 5일 오후 5시 45분쯤 수습했다.해당 시신은 소방헬기 동체 인양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남성으로 확인됐다.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1차 현장 감식 결과 성별은 남성으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신원은 확인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행정안전부와 해경, 해군, 소방으로 꾸려졌다.시신은 이날 중으로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해 DNA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수색 당국은 함선 20척, 항공기 4대, 잠수사 98명을 투
동해해양경찰청은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 해역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의 동체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동해해경청은 이날 0시 30분쯤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ROV)을 사고 해역에 투입, 수색을 진행하던 중 동체 인양 위치와 같은 위치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해당 시신은 지난 3일 추락헬기 동체를 인양하던 과정에서 유실된 실종자의 시신으로 추정하고 있다.수색 당국은 "동체 내 실종자가 있던 헬기 인양 과정에서 시신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이중으로 그물망을 설치했지만, 기체 무게를
지난 8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아파트 공사장 현장에서 공사장 외벽 승강기 해체작업 중이던 작업자들이 추락해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서울시는 건설용 리프트에서 안전사고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지난 8월부터 15층 이상 건설현장에 대한 공사용 승강기 긴급점검을 실시해 안전위험 요소 29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건설현장에서 리프트는 작업자와 화물 등의 이동수단으로 고층건물을 짓는 건설현장에선 필수로 설치되는데 사고가 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번 점검에선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리프트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