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신주 추락사고 ⓒ 세이프타임즈
▲ 계속되는 추락재해로 노동자들의 안전이 비상이다. ⓒ 세이프타임즈

계속되는 '추락재해'로 노동자들의 안전이 비상입니다. 최근 활선차를 타고 올라가 전신주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는데요.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은 "도급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전은 지난해 11월 감전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승주작업'을 금지하고 활선차를 동원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노조는 승주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적응할 시간 없이 지침에 따라 작업 방식을 바꾸게 되면서 사고가 발생했고, 중대재해처벌법을 피해가기 위해 현장과 맞지 않는 탁상행정을 펼쳐 노동자가 재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전은 "작업자가 임의로 개조한 구멍에 안전띠를 단 탓에 절연 버킷이 분리되면서 작업자가 추락하는 사고였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인명사고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교육과 새로운 업무의 적응기간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 이번엔 노동자 전신주 작업중 추락 '하반신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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