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 헬기 추락 수중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잠수사 ⓒ 해경청
▲ 독도 헬기 추락 수중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잠수사 ⓒ 해경청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해역에서 발견됐으나 청해진함의 신호 불안정으로 인양 작업이 중단됐던 시신을 지난 5일 오후 5시 45분쯤 수습했다.

해당 시신은 소방헬기 동체 인양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남성으로 확인됐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1차 현장 감식 결과 성별은 남성으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신원은 확인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행정안전부와 해경, 해군, 소방으로 꾸려졌다.

시신은 이날 중으로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해 DNA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색 당국은 함선 20척, 항공기 4대, 잠수사 98명을 투입해 지난 밤사이 추가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나 동체는 발견하지 못했다.

진영 장관은 "주·야간 수중, 해상 수색을 통해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실종자 가족 심리 상담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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