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성시 스타필드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 신세계프라퍼티
▲ 경기 안성시 스타필드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 신세계프라퍼티

경기 안성시 스타필드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스타필드 안성 3층에 있는 스몹(스포츠 체험시설)의 번지점프 기구에서 60대 여성 A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가 안전장비를 착용했지만 카라비너(구조용 고리)는 결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사고 매장의 안전 조치가 미흡 여부가 드러나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2020년 개장한 스타필드 안성은 지하 2층~지상 3층의 복합 쇼핑몰로 신세계프라퍼티에서 운영하고 있다.

스몹은 스타필드에 입점한 스포츠체험 매장으로 이용객들은 클라이밍과 번지점프 등을 즐길 수 있다.

스타필드 관계자는 "유가족분들이 하루빨리 고통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모든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매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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