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전면 파업에 돌입한 지 11시간만에 파업을 철회했다.서울시는 28일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에 합의하고 오후 3시 10분 노조가 파업을 철회해 시내버스 전 노선이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12년만에 진행된 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엔 전체 서울 시내버스(7382대)의 97.6%(7210대)가 참여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7일부터 28일 새벽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됐다.이후 노사는 협상 끝에 임금을 4.48% 인상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안전한 버스 운행·이용을 위해 버스를 점검한다.교통안전공단은 혹서기 온도상승에 따른 연료 용기 손상 등 사고 예방과 운행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3개월간 수소·천연가스 버스 특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한국천연가스충전협회, 자동차 제작사, 운수회사와 협업해 연료 용기 손상·가스누출 등 결함이 발견된 차량은 안전조치 후 운행할 예정이다.점검 대상은 수소와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전국 2만5000대이며,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경기도민의 '웃픈 출퇴근 풍경'이 조명됐다. 이에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9개 노선 심야버스 운행 시간을 새벽 2시로 연장한다.29일 경기도에 따르면 광역버스 심야 연장계획의 기존 미비점을 보완해 다음달 1일부터 광역버스 주요 노선 운행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적용 대상은 강남, 잠실, 광화문, 신촌 등 서울 주요 도심 거점에서 경기도 성남 판교, 안산 고잔, 파주 운정, 의정부 민락, 양주 옥정 등 대규모 택지지구를 잇는 9개 노선 3
대중교통 사고를 비롯해 개물림 등은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다. 국민의 혈세로 지원되는 시민안전보험 보상은 언제까지 받을 수 있을까.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은 3년 전 입은 상해도 보장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재난안전포털을 보면 시민안전보험의 청구기간을 사고사실을 안 날로부터 '3년 이내'라고 명시하고 있다.최근 3년 이내에 입은 상해가 소속 지자체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에 해당된다면 보험금 수령이 가능한 것이다. 시민안전보험은 실시된 기간에 비해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보험금 신청을 못
교통안전공단은 오는 8월 23일까지 여름철 버스의 안전성 확보와 내압용기 파열사고 예방을 위한 수소·CNG 버스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점검은 국토교통부, 지자체, 가스안전공사,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자동차 제작사, 운수회사와 합동으로 110명의 수소·CNG 자동차 전문가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했다.공단은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점검매뉴얼을 배포하고 운수회사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정비 점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점검 대상은 시내·마을·전세버스 등 전국 2만5000대다. 버스에 연료를 공급하는 내압용기의
ⓒ 세이프타임즈 (행정안전부·소방청)
부산시 다음달부터 서면 광무교~충무동 7.9km 구간 BRT 공사에 착수한다.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구간은 가로변 보도 정비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 특히 4월 이후 도로 중앙에 BRT 정류소 공사가 본격화되면 이에 따른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BRT가 개통되면 이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 속도가 12%에서 최대 28.3%까지 향상될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서면~충무 구간 BRT가 완공되면 운영중인 동래~해운대(10.4km), 동래~서면 광무교(6.6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귀성·귀경길 등 이동자제가 필요하다.서울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설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따라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과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노선 증회 운행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8일 밝혔다.대중교통은 평소 휴일 수준으로 운행된다.서울시는 지방 등 외부 유입이 예상되는 터미널에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직원과 승무원에게 감염 예방과 응급상황에 대한 조치를 사전 교육한다.또 터미널 내 발열감지기와 자체 격리소를 설치해 감염 의심자 발생 시 즉시 격리조치할 계획이다.KTX 등을
ⓒ 세이프타임즈 (행정안전부·소방청 제공)
서울시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등교시간대 지하철 증회 운행, 버스 배차간격 최소화, 택시부제해제, 비상수송차량지원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수능은 다음달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치러진다. 서울시 249개 시험장에서 10만6000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지하철 오전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 6~10시로 2시간 연장해 지하철을 28회 추가 운행한다. 수험생의 이른 등교와 출근시간 조정으로 평소보다 늦게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원
서울대학교병원은 경증,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의 생활치료센터·원활한 이송을 지원하는 버스를 운행한다.최대 40명 탑승할 수 있으며 레벨D 방호복을 입은 운전자와는 칸막이로 격리했다. 감염환자 승하차 전후에는 철저한 방역을 하게 된다.서울대병원은 개조 작업완료 후 지난 9일 서울시에 통보했으며, 25일 오후 감염환자 첫 버스 이송이 시작됐다.이날 강서구 보건소에서 확진된 경증환자 16명은 강서구 곰달래도서관 주차장에서 해당 버스를 이용, 태릉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했다.서울대병원 관계자는 "기존 구급차로 1~2명씩 이송한 것에 비해 보
ⓒ 세이프타임즈 (행정안전부 자료)ⓒ 세이프타임즈 (소방청 자료)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와 휴게소 업계를 지원했다.고속도로 통행료(33억원) 감면, 임대보증금 반환·입점매장 수수료(1881억원) 인하 등 1914억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18일에는 노선버스 대상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이후 한 달간 1224건, 33억원을 면제해 승객 감소로 인한 버스업계의 악화된 경영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매출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휴게소 업계 지원을 위해 운영업체가 도로공사에 납부하는 임대료를 6개월 이후
휠체어를 끌고 다니는 장애인이 '승차거부'를 가장 큰 불편으로 꼽은 가운데 서울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시는 저상버스 운수종사자 7대 준수사항을 마련하고, 장애인 승차거부를 신고할 수 있는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서울시는 △운수종사자‧시민 인식개선 △시설‧구조 개선 △제도 강화를 담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14일 발표했다.시는 월 1회 현장 교육을 통해 버스 운전사들이 '7대 준수사항'을 지키도록 할 방침이다.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해 시내버스 65개사에 배포하고
서울시는 분석을 통해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때 평균 1103원을 지불하고, 1.3회 환승해 11.1㎞를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서울시내 1일 평균 교통수단별 이용건수는 1236만건이다. 이 가운데 지하철은 601만건, 버스는 517만건, 택시는 113만건, 따릉이는 5만건을 이용했다.목적지까지 평균 이용요금은 일반은 1252원, 청소년 844원, 어린이 619원, 경로 162원, 장애인 151원이었다.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할인 제도로 인한 교통비 절감 효과는 1인당 연간 16만원으로, 특히 환승 이용의 경우
앞으로 항공기와 철도 승무원, 운전기사, 검역원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우한 폐렴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국토교통부는 우한 폐렴 추가 확산를 막고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 대응태세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공항과 철도 역사는 물론 버스터미널·고속도로 휴게소·차량 등에는 손소독제와 방역매트가 있어야 한다.국토부는 공항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등 모든 구역에 살균작업을 강화했고 안내 데스크에 마스크 비치토록 했다.철도는 지난 20일부터 비상방역대책 본부를 구성해 차량 8160개와 철도역사 420곳을 소독했다. 수서역에는
버스, 기차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이 개발된다.국토교통부는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예약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스템 개발을 위한 3차 실증사업은 오는 27~29일 제주도에서 한다.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결제 기술개발 및 시범운영' 국토교통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비 32억원을 투자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주관하에 KT, 서울대, 홍익대, 에세텔, 이지식스 등이 참여한다.교통수단을 통합해 예약하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한 번쯤은 경험해 보는 시내버스 무정차. 이제 경기버스에서는 이 같은 불편이 대폭 사라질 전망이다.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 때문이다.도는 내년부터 정류소 무정차 통과 예방을 위한 '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는 탑승객의 하차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장치인 하차벨과는 반대로, 정류소에 승객이 기다리고 있음을 해당 노선의 버스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새로운 개념의 대중교통 정보 서비스다
국토교통부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를 위해 친환경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할 수 있도록 추경예산 91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 초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공기 질 악화로 국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시내버스 확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국토부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지원사업을 접목해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저상버스와 일반버스 차량가격의 차액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가 절반씩 부담해 노선버스 운송사업자에게 보조금 지급할 예정이다.추경
경기지역 버스 이용객 가운데 2만2000여명은 하차때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지 않아 700원∼2600원의 벌과금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버스 이용객은 하루 453만명으로 이 가운데 2만2000여명이 정해진 요금 외에 벌과금을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1000명 가운데 5명이 요금을 더 내고 버스를 타고 있는 셈이다.2007년 수도권통합 환승 할인제 시행때 이동거리에 따라 요금이 차등 부과되는 거리비례 요금제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기본구간(일반 10㎞, 좌석 30㎞) 이내는 기본요금만 내고 이후에는 5㎞마다 100원씩